하도급 공사 중 감전 사망사고와 원청의 안전관리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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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개요
- 선고 형량
- 참여 후 공개돼요
- 판결 법원
- 청주지방법원
- 판결일
- 2020년 8월 21일
- 사건번호
- 2019노1244
판결 내용 및 법적 근거
한국전력공사(원청)는 송전철탑 이설 공사를 하도급업체인 A회사에 맡겼습니다. 공사 중 고압선 근처에서 작업이 필요해지자, 한국전력공사는 또 다른 업체인 B회사에 감전 방지용 절연관 설치를 맡겼습니다. 하지만 절연관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전기가 흐르는 부분이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한국전력공사의 현장 안전 총괄 책임자인 피고인 1은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A회사에 작업을 지시했습니다. 결국 A회사 소속 근로자가 안전장비 없이 14m 높이에서 일하다가 감전되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피고인들은 자신들이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조치 의무를 지는 도급 사업주가 아니며, 하청업체에 안전관리를 맡겼으니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한국전력공사가 여러 하청업체에 전문 분야 공사를 나누어 맡긴 원청 사업주로서 현장 전체의 안전을 총괄하고 점검할 법적 의무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특히 서로 다른 하청업체 간의 작업 조율과 안전 확인을 원청이 직접 챙겼어야 함에도 이를 방치한 업무상 과실이 인정된다고 보았습니다. 또한, 중장비 작업 시 반드시 작성해야 하는 작업계획서도 작성하지 않은 사실이 법 위반으로 인정되었습니다.
출처
참조조문
법령산업안전보건법 제13조
법령산업안전보건법 제18조
법령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 제1항
법령형사소송법 제364조 제4항
면책 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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